안녕하세요?저희는 결혼 9년차 부부입니다.늦은 나이에 기관을 통해서 생후 77일쨰 되는 딸아이을 입양했습니다.신랑이 사전을 찾아서 현재 이름을 지었지요.그러나..두돌 무렵 발달이 늦어서 검사한 결과, 뇌병변5급 지적장애 3급 진단을 받았습니다.결과는 선천성으로 나왔지만..제가 뭘 잘못키워 그런건 아닌지..눈물만 왈칵왈칵..참 힘든 날들을 보냈습니다..그러던 며칠전 무심코 보게된 아이 이름의 끝 한자가..절 얼어붙게 하였지요.誾..마치 말이 대문안에 갇혀버린 듯한..그래서 두뇌와 말이 늦은건 아닌지..그 날 밤에 신랑과 상의를 하여 개명을 결심하였습니다. 부디~ 저희 딸 아이가 건강하고 총명하게 잘 자라서, 남편복 많은 여자로 잘 살 수 있도록.선생님의 높으신 학식으로~ 빛나는 작명 부탁드립니다.저의 시댁 항렬자는 끝에 來 자 이므로 "서래" 가 이쁠 듯 한데..괜찮은지요?돌림자가 들어갈 경우엔 서래가 좋은데..가족이 많아서 왠만한 이름은 다 있어서,아닐 경우엔 특별하게 생각한 이름은 없습니다.애기때 제가 "제이" 나 "재이" 라고 짓는게 어떠냐고 물어본적 있구요.나쁜 사주 보완하며 ~ 복 많이 들어가고 세련 됐으면 좋겠어요 ^^그럼 저희 딸아이의 좋은 이름 엎드려 부탁드리며~정수역학연구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아참..저희 아이에게 좋은 숫자도 알 수 있을런지요 ?나중에 휴대폰을 해줄 떄 좋은 숫자로 해주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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