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 콤플렉스 |
작성자 : 열혈공주 / 작성일 : 2009-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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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름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살아 왔었어요.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인데요. 살다보니 이름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부모님과 의논을 했죠. '부르기 쉽고 한번들으면 잊어 버리지 않는 이름이 좋다'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인데…' 부모님은 반대를 하더군요… 근데, 제 인생이잖아요. 부모님께도 말씀 안드리고 개명을 할 큰 결심을 했죠. 제 이름은 여기서 밖히기는 어렵구요. 예전에 어떤 사이트에 제 이름이 올라와 있더군요… 웃긴 이름으로… 내 허가도 안 받고… ㅋ 암튼, 지금은 개명허가를 받아서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 가고 있어요. 여기 정수 원장님께서 제 이름 지어 주셨구요. 이름에 대한 콤플렉스를 30년만에 떨쳐 버렸습니다. 개명허가를 받고 기뻤지만...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 많이 했죠… 근데, 언젠가는 아실꺼라 말씀 드렸어요. 어떻게 됐을까요? 물론, 혼났죠… 아빠는 몽둥이 찾고… ㅋ 근데, 지금은 가족들이 더 좋아해요~ 가족은 바뀐 이름에 대해 이해를 시켰는데… 친구, 회사 직원들은 뭐라 생각할까… 또 고민이 되더군요. 그러고 보면 참 고민이 많은 성격이죠… 예를들어, 말숙이라는 이름에서 태희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했다면? 사람들이 뭐라 생각할 지 고민이 되겠죠? 아닌가… 나만 그런가? 친구, 동료들이 바뀐 제 이름 부르면 처음에는 이상했는데요. 요즘 개명을 많이 하는 추세여서 그런지 그다지 이상하게 여기지는 않더군요. 개명 원하시는 분들… 고민하지 말고 원장님께 고민 털어 놓으세요. 친절하신 분이라 꼭 도와 주실꺼에요~ 저는 너무 이름에 자신감과 만족을 가지고 살아요. 저처럼 자신감있게 세상을 살길 바래요~ 너무 고마워서 글 남겨요~ *^^* 원장님은 이름 안 밝혀도 제가 누군지 아실꺼라 믿어요~ 정수 원장님~ 고맙구요~ 행복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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