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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채은 / 작성일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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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판타지 소설 작가의 길을 걸을 것인가 웹툰 작가의 길을 걸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어요

저는 판타지를 좋아해요 왜 현실에는 없는 세계를 나의 생각과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잖아요

판타지 소설 작가는 원작자입니다

원작자는 처음에 작품을 창작한 사람입니다

세계관 캐릭터를 설정하는 것이 즐거워요

웹툰 작가는 원작을 바탕으로 그림으로 그려낸 것이죠

그림은 시각적으로 표현된 것이기 때문에 잘 그린 그림은 사람들이 놀라워합니다

신나는 노래를 듣다 보면 어떤 장면이 떠오를 때가 있는데 좋은 연출을 할 자신이 있어요

그런데

개인 작가 팔자가 아니다

절반의 창작력이 있다

결과물이 약하다‘

이런 말들을 들었는데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리고

아들이 280일째 되었어요

나의 일에 집중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남편은 내가 시어머니가 우리 아들 돌보면 되니까 네가 웹툰 작가로 성공하면 내가 전업주부하면 된다고 하지만 쉽게 생각하고 말하는 것 같아서요

내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건지 ㅠㅠ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하고 같이 살았을 때 무언가를 집중해서 하고 있으면 부모님 이런 말들을 많이 하셨어요

’너는 쓸데없는 짓 한다‘
’너는 가족의 정이 없다‘
’안정적인 직장을 다녀라‘
남편도 지금은 그렇게 말해도 걱정됩니다

남편의 앞날도 걱정됩니다
꽃게 도매 상인인데
꽃게 장사가 옛날처럼 잘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까지 겹쳤고요
아주버님은 다른 일하시고
어머님은 나이가 드셨고요
납품업을 해야 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편
張徹豪 830321 생시 모름 묘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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