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름, 바른작명원 정수역학연구소

개명 잘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 이상은 / 작성일 :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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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친척이 지어준 이름, 추천받은 곳에서 받은 이름 중 '서준우'라는 이름을 엄마인 제가 골라 출생신고를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24시간을 울었어요. 어디가 아픈게 아닐까 매일 걱정하고 매일밤 응급실을 가야하나 고민했죠. 친정엄마는 굿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할정도 였어요. 아이는 커서도 달라지지 않았어요. 거의 하루 종일 울고 떼쎴어요. 친정부모님이 이름을 바꿔보자고 했어요. 비전문가 친척이 지은 이름말고 택일도 해주었던 곳에서 받은 이름인 '서진혁'으로 바꾸자고 했죠. 서진혁이름이 어감도 안좋고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아이에게 좋겠거니 하고 바꿨는데 남편이 2년 넘게 개명신청을 하지않아서 주민등록상에는 서준우, 집에서 부를때는 서진혁인 상황이에요. 4살인 아이는 지금도 하루종일 많이 울고 떼씁니다. 아이가 겁이 너무너무 많아요.물, 어두움, 낯선 것, 새로운 것, 낯선 장소...등등 모든것에 겁이 많아요. 그리고 자신이 정한 자리에 물건이 있어야하고, 익숙한 것에서 변화하는것을 굉장히 싫어해요. 그래서 장소 이동할때마다 울고 불고 난리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사탕이 먹고 싶으면 잠온다고 울고 재우려고 하면 쉬 마렵다고 울고 화장실 가면 다리가 간지럽다고 울고 약 바르면 옷이 불편하다고 울고 이런식으로 엉뚱한 말을 계속하면서 울고 떼써요. 그래서 제가 재빠르게 본심을 캐치하지 못하면 울고 떼쓰는 시간이 엄청 길어지죠. 그리고 화와 짜증이 참 많아요.아무일도 아닌데 갑자기 화내고 짜증내고 울고 떼써요. 이 아이때문에 너무 힘들고 죽고싶고 남편과도 사이가 안 좋아요. 점을 보러갔는데 뭔 이런 애를 낳았냐고 부모 이혼시킬애라고 하질 않나 너무 힘드네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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