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독실한 불교 신자이신데 어렸을때부터 절에 스님이나 철학관이나 어디 다녀오시면 개명을 하면 좋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듣고 오셨다는데 예전에는 그냥 흘려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서부터 와이프와의 성격적인 부분부터 가치관 행동양식 모든 부문에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항상 대립관계로 조마조마하게 살다가 신혼초부터 계속 억눌러왔었던 스트레스들이 2년 전 부터는 현대아산병원에서 뇌부터 신경 근육까지 모든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도 특별한 이상은 없는 원인 알 수 없는 병이 찾아와목이 제가 의도하지 않아도 오른쪽으로 휙 넘어가서는 정면으로 보고 싶어도 정면으로 제대로 안 돌아옵니다많이 힘들어하던 찰나에 결국 올해 2월에 와이프와도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혼하고나서 딸 두명권하은 양력 2018년06월20일권채연 양력 2020년1월11일 은 제가 양육자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이후부터 일도 제대로 잘 안 풀리고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힘들어서 두 번은 안 왔으면 하는 이런 힘들었었던 시기들을 모두 청산하고 새롭게 좋은 의미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어서 개명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선생님이 이런 여러 상황들을 잘 고려하여 제 인생에 원동력이되어 훨씬 더 큰 힘이 되어줄수있는 듣기만해도 힘이 나는 좋은 이름으로 작명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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