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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항상 평화로운 이름이었으면 합니다.

작성자 : 정인영 / 작성일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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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어려서부터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이며 가정에 소홀한 아버지 밑에서 크면서 괸장히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듯 합니다. 그런데다가 이름까지 촌스러워 놀림도 당하고 자기 이름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집안의 돌림을 쓰기 싫어할정도로 아버지를 미워합니다. 공무원 자식으로 태어났으나 가정에 돈한푼 안 가져다 주는 아버지로 인해 학업도 고등학교밖에 나오질 못했고 지금도 항상 금전운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격도 조금 까칠하고요. 직장도 정말 수시로 바뀌고요. 직장에 잘 다니다가도 직장 자체가 문을 닫는 다던가.. 그 직책이 없어져 버린다던가.. 아주 나쁜일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많이 옮겨 다니기도 하고 백수 생활도 많이 하고요. 심성은 참 여리고 착한데 금전운이 너무나도 안 딸아주세요. 그리고 아는 살마들과도 자기가 한 만큼 돌려받지 못합니다. 개명을 너무나 하고 싶다고 합니다. 자기 운명을 바꾸고 싶다네요. 촌스런 이름에서 세련된 이름으로 금전운 없는 운명에서 금전운이 있고 가정이 항상 평하로운 그런 이름이 ?음 바라고요. 태어난 시는 밤 12시라고 시어머니가 그러드라구요. 잘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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