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3년동안 사귄 여자친구이 있었습니다.우린 서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습니다.그런데 1년전부터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기 시작했습니다.지난 여름에는 다른남자와 데이트하는것을 직접 목격하기도 여러번 했구요.들킬때마다 여자친구는 그냥 아는 오빠라고하며 흐지부지 넘어 갔습니다.하지만 속마음은 이여자와 결혼을 해야하나 늘 고민이었답니다.답답한 마음에 점을 보러갔지만 명쾌한 답을 얻지는 못했습니다.그러던 중 가을쯤에 친구 소개로 정수원장님을 알게 되었고,상담을 받아보니 여자친구의 바람끼와 저의 흔들리는 마음을 꼭 짚어내시더라구요.여자친구와 저는 서로 맞지 않다며 조금 지나면 자연히 해결이 될거라고 했습니다.저의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너무 오래갔다면서요.저의 인연은 올해안에 다시 나타난다 하시며,정수원장님의 말을 위로삼아 조금 기다려 보기로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얼마전 다시 또 다른남자를 만나는 여자친구를 보았고 이제는 도리어 저에게 큰소리치는 여자친구에게 질려버렸답니다.그래서 얼마전 저희는 이별을 하였고,원장님의 말씀을 생각하니 이제는 진정이 되어 괜찮습니다.정수원장님의 말씀대로 올해안에 올 인연을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정수원장님께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