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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일이 서서히 잘 풀리고 있습니다

작성자 : 김동건 / 작성일 :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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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60세가 된 나이에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이름을 바꾸면 주위의 시선이 혹시 부도또는 파산을 신청하고 이름을 바꾸는지 눈초리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것 같았습니다.약 10년전부터 잘 진행되든 사업들이 어느날부터 내리막길을 달리드니 많은 부채를 안고 부도처리를 하였습니다.몇년간을 허송세월을 보내고 여름에 정수원장님께 좋은이름을 신청하고 ,다시 친구와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정수원장님께서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것이란 확신을 주셨기 때문인지 몰라도 서서히 사업이 풀리기 시작하여 이제는 회사가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내년 설에는 10년간 고향에도 내려가지 못했는데, 꼭 고향에도 내려갈려고 합니다. 옛날 친구들도 만나서 술도 사고, 고기도 사고, 고향에 어르신들 잔치도 한번 열어줄려고 합니다.좋은이름, 좋은상호 정말 감사합니다.아직은 완전히 자리를 잡은것은 아니지만, 저의 인생에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을 요사이 보내는것 같습니다.다시 한번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서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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